'청정수소 기술혁신 포럼' 개최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연구성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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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청정수소 기술혁신 포럼'을 열고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점검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청정수소 기술혁신 포럼'을 열고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점검했다. 과기정통부는 확보한 수소 혁신 원천기술을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251억원을 투입해 기술 규모 확대를 본격화한다.
이번 포럼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수소 기술 국산화를 위해 알칼라인, 고분자전해질막(PEM), 고체산화물, 음이온교환막(AEM),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 등 5개 중점연구실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각 연구실은 기업 협업과 기술 고도화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알칼라인 연구실은 고활성 촉매를 개발하고 메가와트(MW)급 수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이끄는 PEM 연구실은 150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친환경 전해질막을 개발해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에너지연의 고체산화물 연구실은 인공지능을 도입해 전극 공정 생산성을 150% 높이고 연간 1000장 규모의 수전해 셀 생산체계를 확보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의 AEM 연구실은 귀금속 사용량을 78% 줄인 고성능 촉매를 개발해 실제 매출을 창출했다. 화학연의 LOHC 연구실은 수명이 50배 늘어난 고효율 촉매를 선보였다.
과기정통부는 중점연구실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총 251억원을 투자한다. 향후 기업이 직접 소재 및 부품 실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171억원 규모의 신규 과제 예산 확보도 추진한다. 67개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과 협력해 원천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점점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 기술의 국산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중점연구실이 기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