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대학은 3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 이순신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편입생·경위공개채용자 150명의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46기 신입생은 86.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남성 31명, 여성 19명 등 총 50명이 선발됐다. 수석은 김성윤(경기 일산대진고) 씨가 차지했다. 제75기 경위공개채용자는 일반·세무·회계·사이버 등 3개 분야에서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50명이 선발됐다.
제44기 편입생은 일반·재직 전형으로 각각 25명씩 총 50명(남성 28명·여성 22명)이 선발됐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40.4대 1, 재직전형은 8.6대 1이다. 편입생들은 3학년으로 편입해 기존 재학생과 함께 2년간의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경찰관으로 임용된다.
올해 입학생 중 조수연 씨는 법과학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3학년에 편입했다. 김현정 씨는 관세청 마약수사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경찰대에 편입했다.
이윤찬 씨는 부모와 삼촌이 모두 경찰관으로 재직 중인 경찰 가족 출신이며, 정재훈 씨도 부친에 이어 경찰대에 입학했다.
경찰대학은 학훈 '조국·정의·명예'를 바탕으로 헌법 가치와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치안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과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국제적 치안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경찰은 국민 안전의 가장 가까운 버팀목이자 헌법과 인권을 수호하는 사명이 있다"며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관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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