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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GCF 첫 연례협의…AI·탄소금융 등 협력 논의
입력: 2026.03.02 16:06 / 수정: 2026.03.02 16:06

GCF 서울 사무소서 '제 1차 한-녹색기구기금 연례협의' 열어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구기금 사무총장(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녹색기구기금 관계자들과 재정경제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GCF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제1차 한-녹색기구기금 연례협의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구기금 사무총장(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녹색기구기금 관계자들과 재정경제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GCF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제1차 한-녹색기구기금 연례협의'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재정경제부가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과 첫 연례협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에너지전환, 탄소금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있는 GCF 서울 사무소에서 GCF와 '제1차 한-녹색기구기금 연례협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은 재정경제부와 산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사업 인증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CF에서는 마팔다 두아르테 사무총장과 거버넌스 국장 등이 자리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재정경제부, 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간 고위급 3자 협의체 신설에 합의하고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AI, 에너지 전환, 탄소 금융 등 기후관련 유망분야에서 기관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측은 "3자 고위급 협의체 신설은 한국 정부와 국내에 본부가 소재하고 있는 기후관련 국제기구 간 협력이 크게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국제 기후대응 노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온실가스 감축분을 탄소 크레딧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놓고 현재 한국이 추진 중인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GVCM)에 GCF가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10월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두아르테 사무총장간 면담에서 체결된 GCF 초급전문가(JPO) 신설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세부 절차를 GCF와 논의하고, 올해 내 초급전문가 선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내년 초 다음 연례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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