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공세에 대해 강경한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영상 연설을 통해 "그들(이란)은 2주 전 무언가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매우 강력한 목표를 갖고 있다. 군사 공격은 우리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SNS 연설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습한 미국의 군사 작전이 일회성 타격에 그치지 않고 목표 완수 시점까지 중단 없이 이어질 것임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의 핵 관련 협상 대응 실패를 지적하고 강력한 군사적 해법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미국의 목표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에서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크고 복잡하며, 압도적인 군사 공세"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초기 작전 중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다. 그는 "(하메네이는) 비열하고 추악한 인간"이라며 "어젯밤 그의 죽음이 발표되자 이란 국민은 전역에서 거리를 메운 환호와 축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이란 국민을 향한 직접적인 정권 교체 행동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이란 애국자들이 이 순간을 붙잡고 나라를 되찾길 호소한다. 미국은 여러분과 함께하며 나머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부를 향한 최후통첩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군경은 무기를 내려놓고 완전한 면책을 받으라"며 "그렇지 않으면 분명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이는 확실하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