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요 민원실에 임산부 우선창구…내달 금융기관 확대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02.27 11:23 / 수정: 2026.02.27 11:23
관내 13개 동 주민센터, 키즈카페 등 설치
강북구청이 지난 25일까지 임산부 우선창구를 총 29개소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북구청
강북구청이 지난 25일까지 임산부 우선창구를 총 29개소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북구청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관내 주요 민원실에 임산부가 대기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우선창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창구는 임산부가 일상에서 기다림 피로를 줄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임산부를 향한 따뜻한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사회 전반에 임신·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지난해 8월 제정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예우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난 1월부터 수요 조사를 거쳐 우선 창구 운영을 단계적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5일까지 총 29개소에 임산부 우선창구 조성을 완료했다.

임산부 우선창구는 관내 13개 동 주민센터, 구청 민원부서를 비롯해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키즈카페 등에 설치됐다. 우선창구 이용을 원하는 임산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산부 배지, 임신 확인서 등을 제시하면 기다림 없이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선창구에 설치된 미니 배너에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의 임신·출산 지원사업 화면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임산부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했다. 내달 중에는 금융기관까지 임산부 우선창구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 우선창구는 단순한 프리패스 서비스 제공을 넘어 임산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임산부가 배려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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