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송도·노량진 등 수도권 주요 단지 공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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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이 대형 단지 중심 청약 경쟁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뉴시스 |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이 대형 단지 중심 청약 경쟁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공사비 상승과 인허가 물량이 줄면서 향후 입주 물량 감소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특정 단지로 수요가 집중하는 양상이 이어질 수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경쟁률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포레'는 68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잠실 르엘'은 631.6대 1, '역삼센트럴자이'는 487.09대 1,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237.5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입지와 브랜드 인지도 등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와 인천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성남 분당구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00.45대 1,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3블록 호반써밋Ⅲ'은 43.55대 1,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13.09대 1로 집계됐다.
올해 1월 분양시장에서는 단지별 성적 차이가 선명하다. '더샵 분당센트로'는 51.3대 1, '드파인 연희'는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분양한 다른 단지 가운데는 한 자릿수 경쟁률에 그친 사례도 나왔다. 지역 내 대체 공급 여부와 교통 여건 등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상반기에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 경기 북부에서는 GTX-C노선 정차가 예정된 의정부역 인근에서 분양이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월 의정부시 의정부동 캠프라과디아 E4블록에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4월 '옥정중앙역 디에트르'를 분양한다. 중상-1, 복합-1블록에 조성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3660가구 규모다. 7호선 옥정중앙역(예정)과 인접하고, 덕정역에는 GTX-C노선(예정)이 정차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G5블록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4월 '송도 G5블록 더샵(가칭)'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46층, 15개 동, 아파트 1544가구와 오피스텔 96실로 구성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진다. DL이앤씨는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 1·2차 재건축을 통해 '아크로 드 서초'를 공급한다. 총 116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 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총 2054가구 중 4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과 신안산선(예정) 신풍역에 인접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동작구 흑석동 흑석11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써밋 더힐'을 공급한다. 총 1515가구 중 4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마지막으로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6구역에서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이며 이 중 3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kimsam119@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