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형 텔루라이드·HEV 생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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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조지아 법인이 누적 500만대 생산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장 초반 기아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그룹 |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기아 주가가 25일 장 초반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생산 확대 소식과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74% 오른 19만7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기아는 이날 미국 조지아 법인의 누적 생산 500만대 달성 소식을 발표했다. 2009년 공장 가동 이후 약 15년 만이다.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는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시작했으며, 하이브리드(HEV) 모델 생산도 본격화했다. 북미 시장 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생산 안정성이 부각됐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이번 주가 상승을 단기 이벤트를 넘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과 연결해 해석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전날 기아의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피지컬 AI 모멘텀에서 기아가 소외될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마건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틀라스 투입이 예상되는 HMGMA는 현대차·기아의 공동 생산 거점으로, 기아 역시 BD 지분 약 16.7%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핵심 기술로 꼽히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도 현대차와 유사한 일정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