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걸그룹 XG 제작' K팝 아이돌 출신, 日서 마약 긴급 체포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6.02.23 13:45 / 수정: 2026.02.23 13:45
XG 콘서트 직후 호텔서 일행 3명과 마약 소지로 체포
일본 인기 걸그룹 XG 제작자인 보이그룹 달마시안 출신 사이먼이 일본에서 마약을 소지하다가 긴급 체포됐다. 사진은 달마시안으로 활동하던 당시 모습.
일본 인기 걸그룹 XG 제작자인 보이그룹 달마시안 출신 사이먼이 일본에서 마약을 소지하다가 긴급 체포됐다. 사진은 달마시안으로 활동하던 당시 모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이그룹 달마시안 출신으로 일본 인기 걸그룹 XG 제작자인 사이먼(SIMON. 본명 준호)이 일본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23일 일본에서 활동 중인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이먼은 이날 새벽 일본 나고야의 한 호텔 객실에서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경시청에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체포 당시 코카인과 대마를 소지하고 있었고 일행 3명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행은 일본 대형 기획사 관계자들이다.

경찰은 이들의 코카인 입수 경로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이먼은 2010년 데뷔한 보이그룹 달마시안에 2012년 새 멤버로 합류했지만, 2013년 팀은 사실상 해체됐다. 그는 2013년 프로듀서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7년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연예기획사를 설립했고 2022년 7인조 걸그룹 XG를 데뷔시켰다.

사이먼은 22일 걸그룹 XG(사진)의 나고야 콘서트에 함께 한 직후 호텔에서 체포됐다. /XGALX
사이먼은 22일 걸그룹 XG(사진)의 나고야 콘서트에 함께 한 직후 호텔에서 체포됐다. /XGALX

XG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요코하마에서 투어의 막을 올렸다. 3일간 무려 6만여 관객이 모였다. XG는 지난 22일 나고야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갔고 사이먼도 해당 투어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의 체포 소식은 이날 일본 일부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XG 측 관계자는 <더팩트>에 "소식을 접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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