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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패트릭 쇠더룬드 이사회 회장 선임
입력: 2026.02.20 17:23 / 수정: 2026.02.20 17:32

20년 경력 베테랑 개발자 출신
내달 구체적 미래 전략 공개 예정


넥슨이 개발자 출신 패트릭 쇠더룬드 전 EA 총괄 부사장을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넥슨
넥슨이 개발자 출신 패트릭 쇠더룬드 전 EA 총괄 부사장을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넥슨

[더팩트|우지수 기자] 넥슨은 이사회를 열고 패트릭 쇠더룬드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발표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넥슨에 따르면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20년 이상 게임 업계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한 엠바크 스튜디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다.

엠바크 스튜디오 설립 전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 총괄 부사장을 지냈으며 그전에는 디지털 일루전스 CE(DICE)의 최고경영자로 재직했다. 지난 2006년 DICE가 EA에 인수되기 전까지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등 다수의 성공적인 게임 시리즈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2018년 넥슨 이사회에 합류한 쇠더룬드 회장은 앞으로 넥슨의 장기 전략과 창의적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괄한다. 이정헌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이 구조에서 이정헌 대표는 쇠더룬드 회장이 설정한 전략적 방향을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쇠더룬드 회장은 엠바크 스튜디오의 최고경영자직도 유지한다.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재능 넘치는 인재와 상징적인 시리즈, 두터운 이용자 커뮤니티,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정헌 대표와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으며 즉시 과업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쇠더룬드 회장과 저는 넥슨의 혁신이라는 목표에 완벽히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그는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 글로벌 히트작을 만들어낸 검증된 리더인 만큼 그의 역량과 경험이야말로 지금 넥슨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헌 대표이사와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오는 3월 31일 열리는 자본 시장 브리핑을 통해 넥슨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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