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칩, 2017년 출시 후 글로벌로 수출 확대
오리온 전체 매출서 해외법인만 약 6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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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이 스테디셀러 제품인 꼬북칩 수출 전용 신제품 출시를 앞두면서 글로벌로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오리온은 현재 국내보다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이 더 많은 만큼 글로벌 제과 시장으로의 공략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오리온 |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오리온이 스테디셀러 제품인 꼬북칩 수출 전용 신제품 출시를 앞두면서 글로벌로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오리온은 현재 국내보다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이 더 많은 만큼 글로벌 제과 시장으로의 공략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꼬북칩 까르보나라핫치킨맛'에 대한 품목보고를 마쳤다. 식약처 품목보고는 제품 출시 전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통상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서 진행된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2017년 3월 네 겹 구조에다 거북이 등껍질을 본뜬 꼬북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국, 호주 등 글로벌에서도 인기 K-스낵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들어 영국 코스트코와 프랑스 까르푸 등 유럽 유통망에 입점했다. 꼬북칩 대표 제품으로는 '콘스프맛'과 '초코츄러스맛', '카라멜팝콘맛' 등이 있다.
꼬북칩은 최근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랍에미리트로 판매망을 넓히면서 오대륙을 아우르게 됐다. 현재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리온은 세계 각국의 현지인 입맛을 반영해 꼬북칩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7월에는 '꼬북칩 양념치키맛'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시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7.3% 성장한 3조332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을 제외한 주력 해외법인 4곳(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의 합산 매출은 2조2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리온 전체 매출에서 해외법인이 차지하는 비중만 약 67%에 이른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양념치킨맛 등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수출 전용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올해도 해외 수요에 발맞춰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tellm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