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04%↑·S&P500 0.47%↑·나스닥 0.9%↑
오라클 9.64%↑·테슬라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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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경제지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가 반등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0.20포인트(0.04%) 오른 5만135.87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2.52포인트(0.47%) 오른 6964.82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207.457포인트(0.90%) 상승한 2만3238.67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전 거래일 상승 흐름을 이어 각각 2.5%, 3.3% 상승하며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 넘게 오르면서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를 모두 이끌었다.
오라클은 길 루리아 DA 데이비슨이 오픈 AI 및 관련 수혜 기업에 대한 낙관론 속 투자의견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9.64% 올랐다. 엔비디아는 2.48%, 테슬라 1.51% 증가하는 등 주요 기술주들도 랠리했다.
이번 상승은 지난주 초 AI 관련주 매도세로 촉발된 반등 흐름이 이어진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AI 스타트업의 약진으로 당시 소프트웨어 종목을 중심으로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이 증시 흐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경우 최근 주춤했던 업종 간 순환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오는 10일에는 코카콜라와 포드 등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고용지표에도 쏠려있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하는 1월 고용 보고서는 당초 지난 6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11일로 연기됐다.
정부 셧다운으로 일정이 미뤄졌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14일에 공개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완화했던 기술주 차익실현 흐름이 이번 주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