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사업 기획…1441억원 투입
멘토링·해외진출 등 31개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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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과기정통부가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K-글로벌 프로젝트 통합설명회'를 열고 AI·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441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0일 과기정통부는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K-글로벌 프로젝트 통합설명회'를 열고 이와 관련한 세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스타트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정부와 민간이 마련한 지원 프로그램을 살폈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흩어져 있던 정부와 민간의 AI·디지털 분야 지원 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플랫폼이다.
실제 성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프로젝트 참여 기업 28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분기 누적 투자유치액은 전년(2024년) 대비 63% 증가했다. 일자리 수와 특허출원 건수도 각각 3.1%, 4.7% 늘어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총 31개 사업에 1441억원을 투입한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춰 멘토링과 스케일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비롯해 입주공간과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해외진출 분야에 580억9000만원을 배정해 가장 큰 규모로 지원하며 AI·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자원 지원에 417억8000만원, 스케일업 지원에 394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도 추가됐다. AI 기업이 수요기관과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AX혁신기업창의기술개발' 사업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확보를 돕는 'ICT전략융합 R&D바우처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시행된다. 민간 참여의 경우 기존 네이버클라우드와 구글, 신용보증기금 등에 이어 엔비디아와 아산나눔재단, 하나은행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는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민간과 정부의 역량을 한데 모아 우리 혁신기업들이 AI·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