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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4조9716억원…전년比 11.7% 증가
입력: 2026.02.05 14:00 / 수정: 2026.02.05 14:00

4분기 순익은 '일회성 요인' 반영…전분기 대비 64.1% 감소
비이자이익 전년 대비 14.4% 증가…주주환원율 50.2% 달성


신한금융그룹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971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971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5일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97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의 당기순익 증가는 비이자이익 중심의 성장, 안정적 비용 관리와 함께 증권 부문의 실적 개선 및 전년도 발생했던 비경상 손실 등이 소멸된 것이 반영됐다.

2025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5106억원으로 희망퇴직 비용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금융그룹 부문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2025년 연간 이자이익은 11조6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4분기 기준 이자이익은 3조2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2024년)과 비교해 금리가 인하된 영향으로 기중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3bp, 은행 NIM은 2bp 하락했지만, 누적된 자산 성장 영향으로 전년 대비 연간 이자이익은 2.6% 증가했다.

누적 NIM 현황을 살펴보면 신한금융그룹이 1.93%(2024년)에서 1.90%로 줄었고, 신한은행은 1.58%에서 1.56%로 낮아졌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조달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그룹 NIM은 1bp, 은행 NIM은 2bp 개선됐으며, 수익성 중심 적정 성장을 통해 4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분기별 NIM 현황을 살펴보면 그룹은 2025년 1분기 1.90%, 2분기 1.89%, 3분기 1.90%(3Q25) → 4분기 1.91%를 나타냈으며, 은행은 1.55%, 1.55%, 1.56%, 1.58%를 기록했다.

2025년 연간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었지만, 4분기 비이자이익은 57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4% 감소했다.

전년 대비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비이자이익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연간 비이자이익은 늘었다. 다만 4분기는 전분기 대비 투자금융수수료 등 수수료이익이 감소하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끼쳤다.

2025년 연간 판매관리비 6조4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4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984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30.7% 늘었다.

장기적 비용 구조 효율화를 위한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으로 연간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연간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 2조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줄었으며, 4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508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5.7% 증가했다.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비경상적 손실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대손비용률은 0.45%로 전년 0.49% 대비 하향 안정화 됐다.

추가(경기대응) 충당금 적립 현황을 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2조6939억원을 달성했다.

그룹 명목 대손비용률은 지난해 0.45%로, 추가 충당금 제외시에는 0.39%다. 전분기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선제적 충당금 인식과 보수적 경기 전망 등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 등으로 4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분기 대비 15.7% 증가했다.

2025년 연간 영업외이익 부문에서는 영업외손실 9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52억원 증가했다. 4분기 영업외이익은 2096억원 적자로, 전분기 대비 2056억원 감소했다.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은 전년도 일회성 비용 효과(1분기 은행 홍콩H지수 ELT 관련 충당부채 적립, 3분기 지분법 평가손실 등) 소멸이 반영됐다. 4분기 영업외이익은 과징금(LTV, ELT) 및 새도약기금 출연 등이 영향을 끼쳤다.

2025년 연간 그룹 글로벌 손익은 8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세전 순익은 1조890억원으로,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세전 1조원 수익을 돌파했다. 다만, 4분기 그룹 글로벌 손익 17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5% 줄었다.

진출 국가별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시현해 연간 글로벌 손익은 개선됐지만, 4분기에는 진출 국가의 세제 변경 등 일회성 요인 영향으로 다소 이익이 줄었다.

2025년 12월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33%,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92%,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33%를 기록해 효율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7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41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6% 감소했다.

연간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수수료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고, 전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영업외이익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

4분기 당기순익 감소는 이자이익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수료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감소, 희망퇴직 비용 인식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

2025년 12월말 신한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4.4% 증가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이 전년 말 대비 각각 3.2%, 6.4% 늘어나면서 기업대출은 전년 말 대비 3.9%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년 말 대비 정책대출 중심으로 5.0%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2025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0.28%,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분기 대비 0.02%p 하락한 0.28%를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4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으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9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0% 줄었다.

회원 모집 확대에 따른 카드 수수료 감소, 조달비용 및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으로 연간 당기순이익이 줄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 증가로 인해 분기 수익도 감소했다.

신한카드의 2025년 12월말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9%p 하락한 1.18%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의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0% 증가했으나, 4분기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9% 감소했다.

연간 당기순익은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주식 위탁수수료가 증가하고, IB수수료 및 상품운용손익 개선이 반영됐다. 4분기 순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로 인해 줄어들었다.

신한라이프의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5077억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신계약 확대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증가했으나 희망퇴직 비용 인식과 법인세 증가 효과 등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5년 12월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6000억원이며, K-ICS비율의 잠정치는 204%로 금융감독원의 권고 기준인 130%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의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1083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으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9% 감소했다.

금리부 자산 감소 및 금리 하락 등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 부동산PF 관련 대손비용 적립 등이 실적 감소를 이끌었다.

한편 신한지주 이사회는 개인 투자자의 분리과세 혜택 적용을 고려해 기존 분기 주당 배당금 570원에 추가 310원을 포함한 주당 8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배당기준일 2026년 2월 20일)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주당 배당금은 2590원으로, 총현금배당은 1조2500억원 및 자기주식 취득1조2500억원을 포함한 총주주환원금액은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감액배당 관련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향후 보다 유연한 주주환원 정책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세제 개편에 따른 개인주주에 대한 세제 혜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자본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은 2026년 1월 중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이미 완료했고, 이번 2월 이사회에서는 추가로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해당 자기주식은 7월까지 취득 완료해 주당 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정훈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비율 관리, ROE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 부사장은 "앞으로도 견조한 재무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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