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장해 연간 방문객만 40만명
"비핵심 자산 매각해 핵심 사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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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경그룹이 경기도 이천시 소재 온천 테마파크 테르메덴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테르메덴 홈페이지 |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애경산업 매각을 추진 중인 애경그룹이 국내 대형 온천 워터파크인 테르메덴의 매각마저 검토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온천 워터파크 테르메덴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현재 매각 주관사를 선정, 원매자 물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테르메덴은 지난 2006년 개장한 곳으로, 사업장 부지와 인근 유휴부지를 포함해 약 8만 평 규모다. 업계에서는 테르메덴의 매각가로 약 700억원을 추산한다.
테르메덴은 수도권에 있는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 연간 방문객만 40만명에 이른다. 온천수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20년간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애경그룹은 현재 상장사 3곳과 비상장사 21곳 총 24곳의 자회사를 뒀다. 상장사 3곳은 그룹 모태이자 화장품 사업인 애경산업, 항공운송 사업의 제주항공, 석유화학 사업의 애경케미칼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주력 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함께 그룹 전체적으로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자산 매각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애경그룹은 지난해 9월 골프장 중부컨트리클럽(중부CC)을 리조트업체인 더시에나그룹에 양도했다. 매각가만 유휴부지를 포함해 2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어 애경그룹은 현재 애경산업 지분 63.13%를 태광산업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애경산업 매각가만 4700억원으로 거론된다.
이와 관련, 애경그룹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인 제주항공, 애경케미칼에 대한 투자와 신규 사업 추진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ellm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