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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포에 흔들린 SW…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에 하락 마감
입력: 2026.02.04 07:30 / 수정: 2026.02.04 07:30

월마트는 시총 1조 달러 돌파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대한 공포에 일제히 하락했다. /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대한 공포에 일제히 하락했다. /AP.뉴시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166.67포인트) 하락한 4만9240.9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58.63포인트) 떨어진 6917.81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43%(336.92포인트) 밀린 2만3255.1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생성형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서비스 업종 지수가 가파르게 떨어졌다. AI 발달이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다.

이에 어도비와 세일즈포스는 각각 7.31%, 6.85% 급락했다. 시놉시스도 8.46%, 데이터도그도 7.28% 떨어졌다.

이는 기술주 전반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알파벳과 아마존도 각각 1.22%, 1.79% 떨어졌고, 엔비디아(-2.84%), 마이크로소프트(-2.88%) 등도 하락했다.

US자산운용 수석 투자 디렉터 빌 노시는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AI로 인한 사업 구조 변화 가능성과 관련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결론이 난 사안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투자 심리에 그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유통 공룡 월마트는 2.94%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성장주와 경기방어주 성격이 동시에 부각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도 1조달러(1350조원)를 돌파했다. 미국 기업으론 11번째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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