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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이틀 롤러코스터 장세…어제는 '급락' 오늘은 '급등'
입력: 2026.02.03 11:36 / 수정: 2026.02.03 11:36

이틀간 사이드카 번갈아 발동
'워시 쇼크' 극복한 '안도 랠리'…낙관론 경계도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새롬 기자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변동성을 확대하면서 연이틀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를 발동하고 있다. 전날 급락장을 거치면서 5000선을 내줬으나, 하루 만에 5100선까지 탈환하면서 '워시 쇼크'를 극복하는 분위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대비 코스피 200 선물이 5%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된 결과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증시가 급등한 4월 10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코스피도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4.32% 오른 5163.07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5198.08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5224.36도 가시권이다.

이처럼 코스피가 변동성을 확대한 배경에는 전날 폭락을 이끈 과도한 공포 심리가 진정된 가운데, 미국발 대형 호재가 유입되며 저가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흐름과 궤를 같이하는 모습도 비친다. 뉴욕증시도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매파적 성향인 케빈 워시 연준 이사를 지명한 후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기 연준 의장발 주식시장 변동성 진정,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서프라이즈, 팔란티어 깜짝 호실적 등 미국발 안도 요인 속 전일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코스피의 장 초반 반등을 '안도 랠리'로 보면서도 낙관론은 다소 경계하는 분위기다. 연이틀 사이드카가 번갈아 발동될 만큼 시장 기초체력이 약해진 상태여서 지수가 다시 출렁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등 주도업종 성장세는 견고하고 증시 대기자금도 풍부해 지수가 급격한 추세 이탈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시스템 리스크가 잔존하나 호실적과 수급 개선을 고려해 5000대 이하에서 저가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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