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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전용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 인기
입력: 2026.02.03 08:19 / 수정: 2026.02.03 08:19

롯데百 본점, 지난해 외국인 매출 전년比 40%↑
백화점·면세점·편의점 등 롯데계열 서비스 연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고객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3일 밝혔다. 백화점과 면세점, 편의점 등 롯데계열 서비스를 연동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고객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3일 밝혔다. 백화점과 면세점, 편의점 등 롯데계열 서비스를 연동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고객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 신장률은 40%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외국인 매출은 연평균 35%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기준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25%까지 확대됐다. 연 매출 2조원을 웃도는 대형 점포 중에서도 이례적인 수치다.

외국인 고객의 국적 구성도 뚜렷한 다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약 7% 수준이었던 미국·유럽 국적 고객 비중은 지난해 14%로 두 배 늘었고, 같은 기간 동남아 국적 고객 비중 역시 5.5%에서 15%까지 확대됐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고객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섰다. 본점 방문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임에도 출시 약 두 달 만에 카드 발급 건수는 2만5000건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여권 스캔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롯데 계열사 쇼핑 혜택과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5% 할인은 물론, 롯데면세점·세븐일레븐 10% 할인, 롯데마트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엘포인트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해 외국인 고객들이 롯데 계열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엘포인트 기반의 외국인 전용 '롯데 멤버십 카드'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혜택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쇼핑을 넘어 문화·관광 전반에서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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