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밤사이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여객선 운항과 일부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다만 이번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강원과 충청, 호남,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오전 5시부터 24시간 동안 강원 횡성에 8.7㎝의 눈이 내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 평창 7.5㎝, 충남 부여 6.2㎝ 순이었으며, 서울 서초구에도 5.3㎝의 눈이 쌓였다.
눈으로 여객선은 진도~제주, 여수~거문 등 5개 항로에서 총 5척의 운항이 기상 악화로 통제됐고, 충북 지역 도로 2곳에서도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행안부는 지난 1일 오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강원과 충청,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