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총 4000억원 자사주 매입 소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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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 회장은 30일 오후 경영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제도권 편입이 완료되면 이는 곧 금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제도권 편입이 완료되면 이는 곧 금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30일 오후 경영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함 회장은 "지난 1년간 각 관계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쓴 결과 그룹의 이익 체력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최초로 4조 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2025년 그룹의 연간 주주 환원률은 47%로 전년 대비 9%포인트 상승했고, 목표한 50% 수준에도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에 총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 회장은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 강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그룹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투입된 자본대비 충분한 수익을 시현하게 되면 그룹의 ROE는 목표 수준인 10%를 뛰어 넘어 11% 또는 12%에도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 회장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선 "현재 논의 중인 디지털 자산 기본법이 통과되면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완료되면 이는 곧 금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코인의 활용처를 확보하고 발행부터 유통 사용 및 활류로 이어지는 하나의 완결된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선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그룹 내에 AI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함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그룹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함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까지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366원으로 결의했다. 2025년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 2739원을 포함해 총 4105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505원(14.0%)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