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개혁·스마트농업 확산·청년 농업인 육성 등 과제 제시
든든한 농정 파트너 역할 강화…국민 신뢰 회복 차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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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는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5대 중점 과제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농협중앙회는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농산물 유통 구조 개혁,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 농업인 육성,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정 대전환은 지난해 9월 확정된 새 정부 국정 과제이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업무 보고를 통해 발표된 중점 과제다.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핵심 정책이다.
먼저 농협은 농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적정 쌀값 유지를 위한 수급 관리 역할 강화, 아침밥 먹기 등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량 확대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벼 매입 자금을 지속 지원하고,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정착시키는 동시에, 농협공판장의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을 2030년까지 2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푸드 글로벌 진출과 농업·농촌의 스마트화를 위해선 해외 수요를 반영한 신상품 개발, 신규 유통망 개척, 중소농 중심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에 나선다.
농협은 수출국 다변화와 전국 단위 수출 조직 육성을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보급형 스마트팜 2000호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청년 농업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농협은 농정 대전환과 청년농 육성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확대 및 제도 개선,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운영 농협 확대, 청년농부사관학교 인원·컨설팅 확대, 한국농수산대학교와의 인재 육성 협력 등을 실시한다.
먼저 재해보험의 보험료 할인·할증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운영 농협을 2029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한다.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컨설팅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 구현을 위해 태양광 협동조합 모델 개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확대, 농촌형 이동장터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한다.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는 펫 보험 경쟁력 강화 및 비대면 상품 출시, 프리미엄 사료·펫 용품 등 토탈 펫 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든든한 농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농협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농업을 지속 가능한 소득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돈 버는 농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여 농업인의 땀이 정당한 소득으로 보장되도록 농협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