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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에 지어지는 5000가구 대단지…'원베일리' 제치고 대장될까
입력: 2026.01.27 11:14 / 수정: 2026.01.27 11:14

반포주공 1·2·4주구 재건축 단지…9월 분양 앞둬
'디에이치' 브랜드와 반포 지역 대표할 단지로 주목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곳이 반포를 대표하는 차기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건설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곳이 반포를 대표하는 차기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건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올해 최대 분양 단지인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가칭)가 하반기 분양을 앞두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총 5000가구에 육박하는 초대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반포를 대표하는 차기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는 오는 9월 분양에 나선다. 반포주공 1·2·4주구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최고 35층, 50개 동, 총 5007가구다. 반포 일대 기존 대표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 규모를 크게 웃돈다. 이 중 2962가구는 조합원 물량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1803가구다.

이 단지는 시공사를 선정하던 2017년 당시 강남권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았다. 총 사업비만 10조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초대형 단지이자, 9호선 구반포역이 붙어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곳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에도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는 상징성이 큰 사업장이다. 그간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해 왔지만 삼성물산의 래미안 원베일리, 롯데건설의 '청담 르엘'·'잠실 르엘'처럼 시장에서 각 사를 대표하는 상징적 단지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압구정2구역, 한남3구역 등 핵심 지역에서 추가 수주에 성공했지만, 현재 준공된 디에이치 단지를 놓고 봤을 때 브랜드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가 분양에 성공할 경우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반포권을 상징하는 신규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가 반포 일대 주거 지형을 재편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 공사 현장이다. /박헌우 기자
업계에서는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가 반포 일대 주거 지형을 재편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 공사 현장이다. /박헌우 기자

조합 역시 '반포 대표 단지'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조합은 지난 21일 조합원에게 단지명 공모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단지명을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 고급스러운 이름을 붙여 단지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반포권 대장 단지로는 래미안 원베일리(2023년 8월 준공)와 '아크로 리버파크'(2016년 8월 준공) 등이 꼽힌다. 두 단지는 각각 시장에서 처음으로 평(3.3㎡)당 2억원, 1억원을 넘기며 집값 관련 각종 기록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입지와 규모, 브랜드를 동시에 갖춘 초대형 신규 단지인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가 반포 일대 주거 지형을 재편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한강변 핵심 입지에 5000가구가 넘는 하이엔드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분양 성적과 입주 이후 시세 흐름에 따라 반포 대표 단지 지위가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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