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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성과 보상 위해 자사주 처분…1752억 규모
입력: 2026.01.26 12:20 / 수정: 2026.01.26 12:20

지난 23일 이사회서 115만2022주 처분 결의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115만2022주 처분을 결의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115만2022주 처분을 결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삼성전자가 임원 성과 보상을 위해 자사주를 처분한다. 처분 금액은 보통주 1주당 15만2100원으로 총 1752억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115만2022주 처분을 결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임원의 책임경영 강화와 장기성과 창출을 동기부여 하기 위해 2024년 초과이익성과급(OPI) 중 약정한 수만큼 자기주식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 임원은 총 1051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책임경영 차원에서 상무 50% 이상, 부사장 70% 이상, 사장 80% 이상, 등기임원 100% 이상 등 OPI를 자사주로 받는 제도를 도입했다.

당시 1년 뒤 주가가 약정 체결 당시와 같거나 상승하면 약정 수량대로 받을 수 있지만,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률만큼 지급 주식 수량도 줄어든다는 조건을 포함했다.

다만 부사장 이하는 지급일로부터 1년, 사장단은 2년간 받은 주식을 매도할 수 없다.

삼성전자는 2025년분 OPI부터는 직원들도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제도를 확대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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