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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산재 근절 의지…안전 TF 1년 연장 '진단→혁신'
입력: 2026.01.22 10:17 / 수정: 2026.01.22 10:17

장인화 회장, 신년사서 "근로자가 안전관리 주체" 강조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가동하고 있는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을 최근 안전혁신TF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활동 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장인화 회장이 지난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는 모습.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가동하고 있는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을 최근 안전혁신TF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활동 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장인화 회장이 지난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는 모습. /포스코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포스코그룹이 계열사에서 연이어 산업재해가 발생하면서 그룹 전반 안전 관리 현황을 진단하고자 가동한 TF(태스크포스)를 혁신 TF로 바꾸고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 장인화 회장이 신년사에서 안전을 강조하는 등 안전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가동하고 있는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을 최근 명칭을 '안전혁신TF팀'으로 변경하고 활동 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팀장은 유인종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대표가 그대로 맡기로 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 등 계열사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하자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을 출범시켰다. TF팀에는 학계와 기관 등 외부 전문가와 직원과 노동조합 등 대의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켰다.

포스코그룹은 회장 직속 자문조직인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를 꾸리기도 했다. 해당 위원회는 안전과 미래 신사업,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이 자문위원장을, 김경문 성공회대학교 총장이 안전 분과 등을 맡았다.

송치영 부사장이 당초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 팀장 맡았다. 이후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연이어 중대 인명사고에 경영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리에 물러났고, 송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포스코이앤씨 대표로 취임하며 겸직하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9월 안전관리 전문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세웠다.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자문 서비스와 컨설팅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인공지능(AI)를 접목한 안전 설루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로는 안전 전문가 유인종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맡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에서 열연 제품이 생산되는 모습.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에서 열연 제품이 생산되는 모습. /포스코

지난해 11월 포스코 사업장에서 인명사고가 재차 발생하자 유 대표가 그룹안전특별진단TF 팀장을 맡게 됐다. 유 대표는 그룹 전반 현장 안전관리 역량 현황을 들여다보며 TF팀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은 지난해 진단보고서를 도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노사가 진단보고서를 놓고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진단 단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명칭과 성격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 특성상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상황에서 포스코그룹은 올해를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원년으로 삼을 전망이다. 특히 현장 직원이 안전을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이같은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지난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장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관리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해 제조·건설 현장에 K-Safety(세이프티) 모범 사례를 확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무재해라는 실질적 성과를 실현하도록 모든 작업장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제거해야 한다. 임원은 안전 경영 요체는 구호가 아닌 실천임을 명심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요인을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라고 했다.

장 회장은 지난 14일 한국철강협회 신년인사회에서도 "안전은 모든 경영활동 기본이자 기업 생존을 담보하는 필수 조건"이라며 "모든 철강업계 임직원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아 형식적인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무재해를 달성해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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