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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월 금통위 통방문서 '인하' 문구 삭제…금리동결 길어진다
입력: 2026.01.15 11:24 / 수정: 2026.01.15 11:24

1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문 발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열어두겠다' 등 인하 관련 문구 제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은행이 1월 통화정책방향문을 통해 종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겠다"와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 등의 문구가 삭제됐다. 이로써 한은의 매파적(긴축)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50%로 유지했다.

1월 통화정책방향문 총평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된 문구가 삭제됐다. 지난해 11월 통방문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성장 및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나왔다.

하지만 올해 1월 통방문에는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며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이 없어졌다.

이는 금통위원들 사이에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매파적 색채가 강해지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된다.

금리 동결 이유로는 "물가상승률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언급됐다. 지난 통방문에서 "전망 불확실성 여전하다"는 표현이 제외됐다.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수출이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도 소비 회복세 지속, 건설투자 부진 완화 등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표현됐다. 직전 "수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겠지만"이라는 표현보다 긍정적으로 표현됐다.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전망치(1.8%)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 경기의 상승세 확대, 예상보다 양호한 주요국의 성장 흐름 등으로 상방 리스크가 다소 증대됐다"고 판단했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 안정세 등으로 점차 2% 수준으로 낮아지겠으나 높아진 환율이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며 "금년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11월 전망치(각각 2.1%, 2.0%)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원·달러 환율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등으로 큰 폭 하락했다가 달러화 강세 및 엔화 약세,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거주자 해외투자 지속 등으로 다시 1400원대 중후반으로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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