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초청
美 '제네시스 미션' 사례서 과학 혁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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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제네시스 미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
[더팩트|우지수 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을 초청해 '제네시스 미션: AI 시대, 과학 혁신의 새로운 여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14일 열린 세미나는 미국의 최신 과학기술 전략인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네시스 미션은 미국 연방정부가 인공지능(AI)을 과학 연구의 핵심 엔진으로 활용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연방 데이터와 슈퍼컴퓨팅, 실험 인프라를 통합 AI 플랫폼으로 묶어 과학과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경수 부의장은 AI와 핵융합 기술의 상호보완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AI는 핵융합 상용화를 가속하고 핵융합은 AI 구동에 필수적인 막대한 청정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두 기술이 상호 한계를 보완하면서 증폭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부의장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기술총괄 부총장을 역임한 핵융합 분야 전문가다.
참석자들은 AI를 통해 과학기술 발견 방식과 산업 경쟁 방식, 에너지 공급과 안보 체계까지 통합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논의에 공감했다. AI를 산업 정책으로 다루는 수준에서 나아가 과학기술과 에너지, 안보를 함께 움직이는 최상위 국가 운영전략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미국의 현대판 맨하탄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제네시스 미션은 21세기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의지가 담겨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첨단 과학과 에너지·인프라를 포함한 첨단과학 혁신을 가속화하는 국가대전환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임 부위원장은 "위원회는 제네시스 미션이 보여준 추진 방식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모델 개발을 넘어 우리나라 첨단 과학 혁신을 인공지능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검토·발굴하겠다"며 "인공지능과 에너지·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과제를 국가 인공지능 행동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