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규모 한화 약 3조원
프랑스, 독일, 튀르키예 등도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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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0년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호위함 '호세리잘함'. /HD현대중공업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크로아티아가 해군 전력 현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목적 초계함 도입 사업에 한국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입찰에 나선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의 이번 사업은 다목적 초계함 2척 도입으로, 사업 규모는 약 6억6000만~16억 유로(한화 약 1조1000억~2조7000억원) 규모다.
오는 6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2029~2030년 첫 번째 함정을 인도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입찰에 나선다. HD현대 관계자는 "입찰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반면 한화오션은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사업성이 크지 않아 입찰에 참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이번 입찰에서 자국 조선소를 활용한 건조 방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전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침체된 조선 산업을 재건하겠다는 전략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입찰에는 프랑스, 독일, 튀르키예 등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국영 조선업체인 나발그룹이 2500톤급 고윈드급 초계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브라운슈바이크급 초계함을 기반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튀르키예는 아다급 초계함을 앞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