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3일간 배경훈 장관 주재
유튜브·KTV 생중계로 국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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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배경훈 부총리 주재로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등 총 55개 기관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3대 강국' 도약과 연구개발(R&D)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산하기관 역량 결집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등 총 55개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주재한다.
이번 보고는 AI 3대 강국 도약 본격화, AI 활용 과학기술 R&D 패러다임 전환, PBS(연구과제중심제도) 폐지 이후 기관별 임무 재정립 등 핵심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부처와 산하기관이 정책 방향을 조율하고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정은 분야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인 12일에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과 공공기관이 보고에 나선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출연연 21곳을 포함해 한국연구재단과 기초과학연구원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13일 오후에는 과학관과 우정사업 분야가 이어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한 5대 국립과학관과 우정사업본부 등 12개 기관이 업무 계획을 점검받는다.
마지막 날은 우주·AI·ICT 분야가 대상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주 분야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참여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AI·ICT 유관기관을 포함해 총 15개 기관이 배정됐다.
회의 방식은 기존의 일방적인 보고 형식을 탈피한다. 각 기관이 핵심 기능과 그간의 성과 및 2026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한 뒤 배 장관 주재로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정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보고 전 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공식 유튜브 채널과 K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실적 점검이 아닌 국가 과학기술과 AI 정책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