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 등 5인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교위 비상임위원은 대통령 지명 1명과 국회 추천 4명으로 구성된다.
대통령 지명으로 이현 위원이 임명됐다. 국회 추천으로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 이슬기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 총학생회장, 전은영 전국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대표, 반상진 전북대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앞서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 2명 추천안이 가결됐다. 국교위는 위원장 1명,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18명 등 21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11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교육단체들이 "이현 이사장은 사교육계 이해를 상당 부분 대변해 온 것으로 비춰져 공교육 중장기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국교위 취지와 충돌한다"고 비판한 바 있어 이현 위원 위촉에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
lovehop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