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30일 수상했다. / 중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30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투명한 정보공개와 실질적인 ESG경영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우수성이 인정된 결과다.

중부발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분석했다. 국제 공시기준에 부합하도록 구성해 이해관계자에게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선도하는 노력을 비중 있게 담아낸 것도 눈에 띈다.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하이코미(Hi-KOMI) 구축 및 전사적 활용, 빅데이터 기반 예측진단 솔루션 MIRI(미리) 고도화 등 AI 기술 등 경영 효율 향상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한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와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돕는 상생 협력 모델 등의 노력이 체계적으로 수록된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AI 혁신과 같은 미래 기술을 ESG경영에 적극 접목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투명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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