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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YPC 10주년…청소년 코딩 성장 플랫폼으로 성장
입력: 2025.12.30 16:44 / 수정: 2025.12.30 16:44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코딩 축제
누적 참가자 4만명·본선 진출 673명 기록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가 10주년을 맞았다. /넥슨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가 10주년을 맞았다. /넥슨

[더팩트|우지수 기자] 넥슨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가 청소년들이 코딩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기회의 장으로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시작된 NYPC는 지난 10년간 누적 참가자 4만여명과 본선 진출자 673명 그리고 수상자 193명을 배출했다. 2017년부터는 매년 4천명 이상이 예선에 참가하며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코딩 축제로 자리 잡았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자사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알고리즘 문제와 시뮬레이터 기반 인터랙티브 문제를 출제해왔다. 이는 코딩 경험이 없는 학생도 흥미를 갖고 대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이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와 연계해 기출문제를 학습하고 마이페이지를 통해 수준별 목표를 설정하도록 지원했다.

코딩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했다. 넥슨은 2017년부터 5년간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최신 기술 분야 전문가 진로 비전을 공유했다. 2020년에는 이틀간 3800여명이 사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 수상자들은 코딩 교육 격차가 큰 제주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멘토링과 수준별 강의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지난 2016년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시작된 NYPC는 지난 10년간 누적 참가자 4만여명과 본선 진출자 673명 그리고 수상자 193명을 배출했다. /넥슨
지난 2016년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시작된 NYPC는 지난 10년간 누적 참가자 4만여명과 본선 진출자 673명 그리고 수상자 193명을 배출했다. /넥슨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올해 예선 참가자 중 52%는 신규 참가자였으며 90% 이상이 재참가 의향을 밝혔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은 올해 처음 선보인 대학생 팀 전략 대회 '코드배틀'에도 도전 의사를 보였다. 코드배틀 참가자의 절반가량은 NYPC를 처음 접한 신규 참가자였으며 90% 이상이 향후 지속 참가 의향을 전했다.

지난 9월 판교 사옥에서는 10주년 기념 이벤트 'BE THE NEXT'가 열렸다. 행사 참가자의 81.6%는 실제 NYPC 참가 경험자였으며 친구와 지인을 초대해 10주년을 기념했다. 현장에서는 넥슨 OST 오케스트라 공연과 특별 연사 강연 그리고 게임존 등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설문을 통해 NYPC가 개발자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넥슨은 10주년을 맞아 대학생 대상 팀 전략 대회 '코드배틀'을 신설했다. 이는 단일 알고리즘 문제 풀이가 아닌 AI를 활용한 전략 설계와 팀 협업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환경에서 팀이 전략적으로 코드를 설계하고 경쟁하는 방식이다.

넥슨은 향후 10년도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문제 해결 방식과 협업 경험을 익히는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NYPC는 코딩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아닌 기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도전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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