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역이사 선거에서 한규석 서초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서울지역 이사로 당선됐다. /서초중앙새마을금고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이사 선거에서 한규석 서초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서울지역 이사로 당선됐다. 현직이었던 성성식 갈현동새마을금고 이사장과의 경합에서 승리하면서다.

30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서울지역 이사선거가 진행됐다. 선거는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임시의장 인삿말 △부의안건 상정 △의사록 기명날인자 지정 △폐회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당초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최종적으로는 한규석 이사장과 성성식 이사장 등 2명이 맞붙었다. 투표 결과 한 이사장은 115표를 얻어 서울지역 이사에 선출됐으며, 성 이사장은 86표에 그쳐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서울지역 이사는 지역 금고의 의견을 중앙회에 전달하고, 중앙회의 정책과 방향성을 현장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서울지역 금고 간 협력 강화와 원활한 소통 창구 마련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서울지역 이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무게감이 큰 자리"라며 "남은 임기 동안 잡음 없이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보좌하며 조직 안정과 소통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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