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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 3호기 운영 허가…2016년 착공 이후 9년만
입력: 2025.12.30 13:48 / 수정: 2025.12.30 13:48

설비용량 140만㎾…상업운전 돌입 시 국내 총발전량 약 1.7%
항공기 충돌·내진성능 등 안전성 대폭 강화…내년 8월 상업운전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 한수원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016년 착공 이후 9년만에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새울 3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한수원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새울3호기는 신형 가압경수로(APR1400) 노형으로, 항공기 충돌을 고려한 설계와 최신 기술기준을 반영해 내진성능을 향상하는 등 안전성이 대폭 강화됐다.

2016년 착공을 시작한 새울 3호기는 신형 가압경수로(APR1400) 노형으로 설비용량은 140만㎾에 달한다. 상업운전에 돌입하면 국내 총발전량의 약 1.7%, 울산시 전력 수요의 약 37%에 해당하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항공기 충돌을 고려한 설계와 최신 기술기준을 반영해 내진성능을 향상하는 등 안전성을 대폭 강화됐다.

한수원은 운영허가 취득 이후 연료장전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출력상승시험과 간이정비 등 각종 성능시험을 거쳐 8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새울3호기 건설사업은 건설 과정에서 760개의 기업과 누적 총인원 약 750만명(1일 최대 약 4000명)이 참여하며 고용 및 생산 유발 효과도 대거 창출했다.

향후 60년간(운영 기간) 지속해서 고용이 이어짐은 물론, 법정지원금 및 지방세 등으로 약 2조원이 투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새울3호기가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시운전과 점검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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