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대표하는 경제·기업인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랐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0월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에서 치킨 회동 중 치즈스틱을 시민들에게 내밀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올해를 대표하는 경제·기업인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위를 차지했다.

23일 인크루트가 회원 1647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인물과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 CEO는 경제·기업인 중 복수 응답 기준 응답률 40%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6%의 응답률로 2위를 기록했다.

황 CEO와 이 회장은 지난 10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을 가져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올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와 장기에 걸친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을 발표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10.7%) CEO가 뒤를 이었다.

방송·연예 분야는 △개그맨 이수지(14.4%) △가수 GD(9.9%) △배우 박정민(9.4%) 등 순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축구선수 손흥민(36.9%) △e스포츠 선수 페이커(17.7%) △배구선수 김연경(15.2%) 등이 꼽혔다.

올해의 대표적인 이슈는 △5월 조기 대선(30.8%) △트럼프 2.0으로 인한 무역 불확실성(29.1%)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27.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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