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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시드니 취항 3주년…누적 34만명 수송
입력: 2025.12.23 11:02 / 수정: 2025.12.23 11:02

국내 LCC 최초 장거리 노선 안착
누적 1131편 운항·화물 5259톤 운송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12월 23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에 취항한 이후 올해 3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12월 23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에 취항한 이후 올해 3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티웨이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이 취항 3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운항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12월 23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에 취항한 이후 올해 3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과 안정적인 운항을 기반으로 티웨이항공의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취항 이후 현재까지 인천-시드니 노선의 누적 운항 횟수는 총 1131편이며, 누적 탑승객은 약 34만 명으로 집계됐다. 탑승객 국적 비중은 △대한민국 76% △호주 7% △몽골 2% △기타 15%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 56%, 남성 44%로 여성 비중이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8% △30대 17% △50대 13% △40대 12% △10대 9% △기타 21% 순으로, 20대 이용객 비중이 가장 컸다.

화물 운송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드니 노선의 누적 화물 운송량은 약 5259톤으로 2023년 약 859톤에서 2024년 약 1700톤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5년에는 연말까지 약 27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기 벨리 카고 스페이스를 활용해 전자, 자동차 부품, 기계류 등 대형 화물을 ULD(항공화물 탑재 용기)에 적재하며 안정적인 화물 운송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노선은 현재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0분경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다음 날 오전 10시 15분에 시드니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시드니에서 오후 12시 15분 출발해 오후 9시 15분 인천에 도착한다.

노선에는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한다. 기내식은 클래스 구분 없이 편도 기준 2회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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