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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신영證 대표, 신임 금투협회장 당선…"무거운 책임감"
입력: 2025.12.18 17:22 / 수정: 2025.12.18 17:22

결선투표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제쳐
현 금투협회장 서유석 연임 실패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사진)가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금투협 임시총회에서 제7대 금투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더팩트 DB, 신영증권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사진)가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금투협 임시총회에서 제7대 금투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더팩트 DB, 신영증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신임 금융투자협회장(금투협회장)에 당선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7대 금투협회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황 대표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이날 투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재투표로 진행됐다. 황 대표와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상위권에 올라 결선투표를 치렀으며, 황 대표가 57.36%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됐다.

1963년생인 황 대표는 40여년간 신영증권 한 곳에서만 몸담은 정통 '증권맨'으로, 2020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현직 최고경영자(CEO)로는 유일하게 금투협회장 선거에 입후보했으며 업계 내부의 두터운 신망과 리스크 관리 능력 등이 투표에서도 입증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현직 금투협회장인 서유석 회장은 1차 투표부터 두 후보에 밀리면서 고배를 마셨다. 역대 금투협회장으로서 첫 연임을 꿈꿨던 서 회장은 지난 3년간 당국과 시장에 금투업계를 대변한 지속성 등을 호소했으나 연임에 실패했다.

황 대표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부족하지만 대표들의 집단지성과 네트워크를 빌려주면 함께 일하는 금투협으로 열심히 하겠다.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소통과 경청을 통해 금투협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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