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꾸릴 위원 추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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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가 4일 오전 첫 출근길 소감을 전하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민생활과 경제에 기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기관을 만들겠다며 첫 출근길 소감을 전했다.
김 후보자는 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하루빨리 조직을 안정화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국민생활과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미통위를 명실상부한 '국민소통위원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낡은 규제는 과감히 혁파하면서 공정한 질서 속에서 방송·미디어·통신 산업이 신바람을 낼 수 있도록 이 분야의 규제와 진흥을 책임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하루 빨리 첫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기관 구성권을 가진 국회의 교섭단체들은 저에 대한 청문과 병행하여 저와 머리를 맞대고 '국민소통위원회'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열심히 꾸려갈 수 있는 훌륭한 위원님들을 속히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연구위원을 비롯해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인권법학회 회장, 언론법학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jangbm@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