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문가영이 직접 찍은 커플 사진 공개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12.04 10:48 / 수정: 2025.12.04 10:48
디지털카메라의 질감·색감 담겨…31일 개봉
만약에 우리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쇼박스
'만약에 우리'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쇼박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이 2000년대를 소환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4일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 속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 분)의 설레는 감정과 2000년대 감성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 공감 연애를 그린 영화로,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2018)를 리메이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문가영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작품의 배경인 2000년대에 출시된 디지털카메라 특유의 질감과 따뜻한 색감이 묻어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닷가에서 서로를 찍어준 자연스러운 커플의 모습부터 자취방에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는 등 은호와 정원에게 스며있던 소소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은호의 아버지(신정근 분)와 함께한 첫 만남은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며 이들의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2000년대 초반의 익숙한 풍경과 색감, 애정 어린 눈빛은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그 시절의 우리를 떠올리게 하며 뭉클함과 애틋함도 느끼게 한다.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개봉하며 한 해의 끝과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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