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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목표전환형 펀드' 누적 판매 1조원 돌파
입력: 2025.12.02 16:18 / 수정: 2025.12.02 16:18

목표수익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형' 전환…수익률 확정 효과

신한은행이 목표수익률 달성 시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확정 해주는 목표전환형 펀드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목표수익률 달성 시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확정 해주는 '목표전환형 펀드'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전략상품으로 운영 중인 '목표전환형 펀드'의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 달성 시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 확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상품이다.

일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 달성 이후에도 금융소비자가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수익이면 팔아야 하는지 고민이 많다. 반면 목표전환형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되면서 그 시점의 수익을 사실상 확정한다. 이를통해, 소비자 입장에선 투자 타이밍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는 효과가 나타난다.

신한은행은 올해 1월부터 총 13개 목표전환형 펀드 상품을 출시했으며 12월 1일 기준 누적 판매액 1조1065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8개 상품(4605억원 규모)이 목표수익률(7~8%)에 도달해 수익실현이 완료됐다.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글로벌 반도체 테마 등의 상품으로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목표전환형 펀드 판매 확대에는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다시한번코리아' 국내 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캠페인 시작 이후 국내주식형 펀드 판매액은 약 5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성장형(KCGI코리아) △배당형(베어링고배당) △인덱스형(교보악사파워인덱스) 등 3종의 국내 주식형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추천하고 있으며, 올해 6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누적 수익률은 각각 34.4%, 27.1%, 47.6%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상품 판매 이후의 사후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 보유 기간별 수익률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익률이 부진한 상품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춘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하는 등 고객의 수익 경험 확대를 위한 자산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목표전환형 펀드는 수익 실현이라는 고객의 목적 달성을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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