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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그룹 출범…조태권 회장 "우리 술로 한국과 세계 잇겠다"
입력: 2025.12.02 12:25 / 수정: 2025.12.02 12:25

증류주 중심으로 도자기·식문화 연계

조태권 화요그룹 회장의 차녀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가 화요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화요그룹
조태권 화요그룹 회장의 차녀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가 화요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화요그룹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내 증류주 기업 화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해 '화요그룹' 체제로 구조를 개편한다.

증류주 브랜드 화요는 지난 1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화요그룹 체제를 공식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화요는 도자 브랜드 '광주요'와 프리미엄 식문화 플랫폼 '가온소사이어티'의 역량을 화요로 통합해, 술을 중심으로 그릇과 식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화요그룹의 출범은 광주요의 도자 헤리티지와 가온소사이어티의 미식 역량을 화요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구조 개편을 통해 완성됐다. '술-그릇-식문화'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이 구조는 단일 브랜드를 넘어 한국 식문화를 새롭게 브랜딩하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화요그룹은 술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를 잇는 식문화 비전을 점차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화요그룹은 대한민국 증류주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 단순한 세대 확장이 아닌, 세계 시장에서 통용 가능한 증류주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지식재삭권(IP) 협업, RTD 제품 개발, 글로벌 바·클럽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소비 접점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태권 화요그룹 회장은 "화요그룹의 출범은 지난 22년의 여정 위에 다음 100년을 설계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증류주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노력뿐 아니라 산업 구조 전반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요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체계와 제도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증류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문화·산업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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