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2기 에피소드 콘셉트로 공간 조성
미디어 체험존에서 '주술회전' 현실로도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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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협업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월드타워 |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주술회전'과 협업한 체험형 공간 '주술회전X서울스카이: 회옥·옥절&시부야사변'을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2일 롯데월드타워에 따르면 '주술회전'은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만화로, 지난 2020년 10월 첫 방영 이후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은 주술회전 2기의 주요 에피소드인 '회옥·옥절'과 '시부야사변'의 콘셉트를 차용해 방문객들이 작품 속 장면을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스카이의 공간적 특성은 주술회전 속 캐릭터들이 압도적인 규모의 공간에서 생동감 있게 등장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서울스카이 입구에서부터 '이타도리 유지', '고죠 사토루' 등 작품 속 인기 캐릭터의 대형 등신대로 체험전 시작을 알린다. 이어 지하 2층 미디어 체험존에서는 주술회전 특급 주물 '옥문강'의 실제 장면을 현실로 옮긴 듯한 이색 공간이 펼쳐진다.
나무를 연상케 하는 미디어존 '수호목'에서는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주술회전 2기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후 작품 속 다양한 공식 아이콘을 배치한 미디어 아트가 이어져 전망대 위에서 경험할 수 있다.
120층 전망대에서는 유리창에 부착된 SD(Super Deformed, 2등신 또는 3등신으로 표현)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주술회전 특전 상품과 체험전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기고 싶다면 '스페셜 티켓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며 "패키지에는 서울스카이 입장권과 뒷면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포토카드 4장이 수록돼 주요 캐릭터를 입힌 ‘미니 아크릴 블록’을 특전 상품으로 랜덤 제공한다"고 말했다.
tellm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