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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는 통합 금융앱 '뉴 모니모'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용자 맞춤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혜택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취향과 사용 목적에 따라 △생활 금융형 △데일리 투자형 △일상 혜택형 중 하나의 홈 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홈 화면 상단의 '모니 픽스'는 보유 자산과 관심 분야 기반을 바탕으로 정보를 소개한다.

주식 거래 비중이 높은 이용자는 데일리 투자형 화면에서 시장 동향을 확인하고, 보유 주식의 가격 변동과 관련 뉴스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개인 관심 분야에 따라 노출 정보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메뉴 구성도 사용자 관점에 맞춰 재정비했다. 기존에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증권 등 회사별로 메뉴가 분리돼 있었지만 통장, 투자, 카드, 보험, 연금, 대출 등을 서비스 유형 기준으로 재구성했다.

홈 화면에 직접 바로가기 메뉴를 배치할 수 있다. 자주 쓰는 기능을 앱 내에서 빠르게 불러올 수 있으며 사용자별 사용 패턴을 고려해 접근 단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이다.

한상민 삼성카드 모니모담당 상무는 "보다 차별화되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모니모를 개편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이 가장 필요한 부문에서 모니모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