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LG전자 새 CEO 류재철 사장…기존 조주완 CEO '용퇴'
입력: 2025.11.27 16:42 / 수정: 2025.11.27 16:42

LG전자, 34명 규모 임원 인사 단행

27일 LG전자 임원 인사를 통해 류재철 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됐다. /LG전자
27일 LG전자 임원 인사를 통해 류재철 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됐다. /LG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이 LG전자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기존 CEO인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용퇴를 결정했다.

LG전자는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류 사장은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쟁 우위를 달성하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꾸준하게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해 온 생활가전의 1등 DNA를 전사로 확산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류 사장은 지난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으며, 이후에는 높은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기술형 사업가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글로벌 1등 지위로 올렸다.

지난 4년간 미래 성장의 초석을 다진 조주완 사장은 물러나게 됐다. 그는 인사 직전까지 부회장 승진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용퇴를 결정한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조 사장은 건전한 세대교체를 위한 용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 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됨에 따라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이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LG전자의 이번 임원 인사 규모는 지난해(46명) 대비 소폭 줄어든 총 34명이다. 승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이다.

LG전자 B2B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는 이날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보다 기민한 의사 결정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4개 사업본부 체제는 유지하지만, 사업본부 및 본사 조직 가운데 유사·인접 기능 조직을 과감하게 통합, 재편해 의사 결정 단계를 간소화했다.

다음은 LG전자 임원 인사 명단.

■ 사장 승진(2명)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2명)

김진경 SoC센터장

조병하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 전무 승진(9명)

김창민 품질경영센터장

김 철 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태완 멕시칼리생산법인장

양희구 생산혁신센터장

이성진 한국구독영업담당

이희성 노경담당

정순호 D2C해외영업그룹장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

정재웅 고객가치혁신부문장

■ 상무 승진(21명)

권민호 ES엔지니어링담당

김경석 키친솔루션연구소장

김광만 ES제어연구담당

김승만 VS CX담당

김윤수 HS품질경영담당

김준우 찌비뚱생산법인장

김 현 한국영업경영관리담당

김홍덕 Connectivity개발리더

노승완 TV아시아영업담당

노윤호 디스플레이제품개발담당

박영진 HS SCM담당

박진규 ES생산담당

양희철 한국D2C영업담당

이재모 HS기술전략담당

정병우 광학연구소장

정수봉 한국건설영업담당

정연관 미국HS영업담당

정용찬 인도LG전자 오퍼레이션그룹장 겸 노이다생산담당

조성현 인도SW연구소장

황영민 인도LG전자 인도HS영업담당

황상연 워싱턴오피스소장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