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겸 가수 김세정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김세정은 지난 26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6 KIM SEJEONG FAN CONCERT(2026 김세정 팬콘서트) '열 번째 편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팬콘서트는 오는 2026년 1월 10~11일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홍콩, 쿠알라룸푸르, 요코하마까지 총 8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정의 팬콘서트 투어 '열 번째 편지'는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난 10년의 세월을 돌아보고 김세정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감정과 기록을 팬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김세정이 팬들에게 편지처럼 건네는 특별한 무대와 함께 소통의 시간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세정은 편지 꾸러미를 품에 안고 해사한 미소를 짓는다. 포근한 겨울 감성이 묻어나는 색감과 분위기는 마치 김세정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러 떠나는 설렘을 떠올리게 만든다. 기분이 밝아지는 환한 표정을 짓는 김세정의 모습에 팬 콘서트를 향한 기대가 모인다.
김세정은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 역을 맡아 생활력 넘치는 씩씩한 모습부터 따뜻한 인간미까지 폭넓게 그려내며 활약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세정이 글로벌 팬들과 함께할 이번 투어에 관심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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