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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대산NCC 통합키로…석화재편안 '1호'
입력: 2025.11.26 14:37 / 수정: 2025.11.26 14:37

구조 개편 위해 정부에 사업재편계획 승인 신청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을 확정해 정부에 승인 심사를 신청하면서 석유화학 구조개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더팩트 DB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을 확정해 정부에 승인 심사를 신청하면서 석유화학 구조개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을 확정해 정부에 승인 심사를 신청하면서 석유화학 구조개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8월 석화업계 구조 개편 논의가 시작된 이후 첫 재편안이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26일 산업통상부에 공동으로 사업재편계획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이행 및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개편에 참여하기 위한 취지다.

롯데케미칼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하고, 해당 분할회사가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NCC 설비 등 석유화학제품 생산에 관한 일원화된 운영체계가 구축된다.

합병 이후 대산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제품 생산 기능이 단일 체계에서 운영돼 생산·공정의 일관성과 운영 안정성이 높아져 사업재편 전반의 실효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사업재편계획은 각 정부기관의 심사 절차가 진행중인 사안으로 기관 별 심사결과 등에 따라 승인 여부, 추진 일정, 재무적 영향, 정부의 지원사항 등이 달라질 수 있다. 회사는 승인 결과를 포함한 주요 사항이 확정되는 즉시,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 공시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사업구조의 안정성과 핵심사업 집중도를 높여 중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고부가 및 친환경 사업 구조로의 전환도 병행하며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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