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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신규 종투사' 키움증권 방문…"모험자본 공급 속도·실효성 높여달라"
입력: 2025.11.24 15:59 / 수정: 2025.11.24 15:59

"불완전판매, 엄격히 자기 검증해야"

24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점을 방문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단기금융업 사업자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에게 모험자본의 공급의 속도와 실효성을 더욱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24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점을 방문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단기금융업 사업자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에게 모험자본의 공급의 속도와 실효성을 더욱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모험자본 공급의 속도와 실효성을 더욱 높여달라."

24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키움증권의 서울 여의도 본점을 방문해 발행어음 업무 준비 상황과 모험자본 공급 계획,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증권은 최근 종합금융투자사업자·단기금융업 사업자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키움증권은 자기자본의 200% 한도에서 발행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 자금을 첨단산업,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수치상의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을 실제로 성장시키는 현장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이라며 "자본시장의 자금이 벤처·혁신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키움증권은 벤처 기반에서 출발한 증권사로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해 왔다"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모험자본 공급을 모범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 보호와 관련해서 "'내 가족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엄격히 자기 검증을 해보는 것이야말로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차단하는 가장 강력한 투자자 보호 장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수신성 상품을 취급하는 만큼, 안정적이고 건전한 운영을 위해 리스크 관리 체계와 충분한 자본 완충 능력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금융투자회사의 모험자본 공급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모험자본 공급 관련 자본규제 합리화 △부동산 리스크 관리 강화 △증권사와 중소·벤처기업간 정보 비대칭성 해소 방안 등을 중심으로 추가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로 리스크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도 엄정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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