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37%↑…891.94 종료
원·달러 환율, 2.3원↑…1467.9원 마감
![]() |
|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75.34포인트) 상승한 4004.85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엔비디아 호실적에 3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890선까지 뛰었다. 환율은 1460원대 상승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75.34포인트) 상승한 4004.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4059.37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6413억원, 762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조3917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을 올랐다. △삼성전자(4.25%) △SK하이닉스(1.60%) △LG에너지솔루션(0.80%) △삼성전자우(3.56%) △HD현대중공업(1.57%) △두산에너빌리티(4.4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2%)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76%) △KB금융(-0.82%)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보합했다.
코스피의 강세는 엔비디아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로 AI 거품론이 일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8~10월) 매출이 57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49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3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1.25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특히 강세를 보인 삼성전자가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4%대 강세를 나타내며 3거래일 만에 '10만전자'를 회복했다.
![]() |
|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7%(20.62포인트) 상승한 891.94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
코스닥도 2%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7%(20.62포인트) 상승한 891.9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894.87을 찍기도 했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세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819억원, 13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225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알테오젠(2.39%) △에코프로비엠(1.18%) △에코프로(4.79%) △에이비엘바이오(4.36%) △펩트론(15.40%) △레인보우로보틱스(1.82%) △리가켐바이오(2.42%) △HLB(0.11%) △삼천당제약(2.99%) △파마리서치(6.71%) 등은 상승했다.
환율은 1460원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3원 오른 1467.9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