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회의용 셔틀차량 130대를 제공하며 전 기간 저탄소 이동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BYD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BYD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회의용 셔틀차량 130대를 제공하며 전 기간 저탄소 이동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일러 리 BYD 브라질 대표는 지난 17일 COP30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저탄소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차량의 대규모 보급이 필수라고 밝혔다.

BYD는 COP30 기간 중 저제 호드리게스 바이아 주지사, 루이 코스타 대통령 비서실장, 셀수 사비누 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벨렘 매장도 공식 오픈했다.

BYD는 이를 계기로 아마존 지역에서 탈탄소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BYD 관계자는 "COP30 공식 참가와 130대 규모의 친환경차 지원을 통해 아마존을 포함한 글로벌 탈탄소화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구 온도를 1도 낮춘다'는 장기 비전 아래 기술 혁신과 통합 저탄소 솔루션 제공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