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한라이프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신한라이프는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평가해 포상하는 행사다. 산업·전환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신한라이프는 녹색금융 확대 정책에 따라 금융·보험 분야의 탄소저감과 녹색전환 추진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2~2024년 재생에너지, 녹색건축물, 친환경차량 등 환경 관련 산업에 총 5800억원을 공급했다.

투자 이후 매월 금융배출량을 측정하고 자산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디지털RE100'을 추진하며 전력 사용에 따른 배출량 감소 활동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임직원 탄소중립 지표 운영, 폐자원 재활용 프로그램, 아동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 참여형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금융산업 전반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로 녹색전환을 위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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