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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3000달러선으로 밀려…가상화폐 일제히 '급락'
입력: 2025.11.17 07:15 / 수정: 2025.11.17 07:15

美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영향
이더리움 2.74%·리플 1.18%↓


1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82% 하락한 9만3462.54달러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1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82% 하락한 9만3462.54달러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하락에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3000달러선으로 밀려났다.

1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6시 5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82% 하락한 9만3462.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74% 내린 3070.86달러를, 리플은 1.18% 하락한 2.1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또한 바이낸스코인은 1.49% 내린 913.17달러를, 솔라나는 2.13% 하락한 136.07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약세는 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 의원들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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