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두 번째
美 경제둔화 우려 확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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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한림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또 10만달러 아래로 밀렸다.
14일 글로벌 가상화폐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0% 하락한 9만9446.56달러(약 1억46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달 들어 두 번째 9만달러 진입이자 최근 6개월 중 최저치다.
이날 비트코인 약세는 미국에 대한 경제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6%, 나스닥지수는 2.29% 급락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1.1% 하락한 1억516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보다 비싸게 적용되는 한국 프리미엄은 3.79%다.








